위암은 위 점막에서 시작되는 악성종양입니다.
위암은 한 때 국내 암 발병률을 1위를 차지했었으며,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한 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맵고 짠 음식 식습관과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합니다.
위암의 정의와 원인, 증상과 진단 방법, 위암의 진행 단계와 그에 따른 치료법 그리고 일상 속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의 정의
위암은 위 내막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이 1위로 전체 악성종양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중 위샘암종은 위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전체 위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50~70세에 발생하며, 4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남녀비율은 2~1.5:1로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위암의 발병률은 인종에 따라 다릅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자주 발생하며, 백인 미국인 사이에서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위암의 원인
위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또는 짠 음식을 섭취하거나 발암성 탄화수소를 함유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 내에 함유되어 있는 발암물질로서 니트로사민, 니트로사미드가 가장 의심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 사례의 65~80%에서 위험 요소이지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환자 중 약 2%에서만 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본, 몽골과 같은 동아시아인이지만 특히 한국인에서 독성 유전자를 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흡연은 위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흡연으로 인한 위암은 주로 식도 부근의 위 상부에 발생합니다.
증상
위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증상이 발견될 때쯤에는 진행 단계이거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진행되거나 퍼졌을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 상부 위장 내시경 검사
비정상적인 조직이 관찰되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 상부 위장관 조영술
- 복부 CT
인접 조직으로의 침범이나 국소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판단합니다.
위암 진행 단계
- 0단계
위 내막으로 제한됩니다.
조기에 발견 시 내시경 점막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1A : 위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층 침투
1B : 두 번째 층과 인근 림프절 침윤 - 2단계
두 번째 층과 더 먼 림프절 침투
세 번째 층과 근처 림프절 침투
4개의 층 모두 침투하지만 림프절은 침투하지 않는 경우 - 3단계
세 번째 층과 더 먼 림프절 침투
네 번째 층과 더 먼 림프절 침투 - 4단계
다른 기관으로 전이 된 경우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치료법
- 수술 치료
초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하박리술, 점막하 종양절제술로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화학 요법
수술 전 암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거나, 수술 후 남은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요법
수술이 불가하거나 수술 후 잔여 암세포의 제거를 위해 병변 부위에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 표적 치료
암세포의 특정 표적을 공격하는 약물을 이용해서, 주변 정상 세포에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 면역 치료
암세포의 공격을 돕기 위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합니다.
일상 속 예방법
- 올바른 식습관
섬유질이 높은 식품군, 야채 및 과일 섭취 증가, 저염식이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40세 이상의 경우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국민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진단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이 치료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검사 및 치료
위암의 위험 요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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