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크론병의 정의와 원인 및 종류, 증상과 그에 따른 치료법

평소 복통이나 잦은 설사를 경험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크론병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인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소화기 질환 중에서도 만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크론병은 파악하기 어려운 초기 증상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병명을 모른 채 장기간의 고생 후에 진단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론병의 경우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그리고 직장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소화기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크론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의 정의와 원인, 증상과 그에 따른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관 어떤 부위든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이고 재발을 잘하는 창자의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창자의 모든 층을 침범하고,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으며,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장과 맹장에 발병하는 경우가 30%, 결장에만 발병하는 경우가 10~25%를 차지합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체내 면역계가 소화기관을 방어하고 미생물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전체적인 위험의 절반은 유전학과 관련되어 있음, 70개 이상의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의 3배 확률로 크론병이 발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병은 주로 10대와 20대에 발병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증상의 종류와 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장관
입안 점막에 수포성 궤양이 생깁니다.
항문 주위 불편감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 통증, 항문 염증, 누공, 농양과 같은 항문 주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복통
크론병의 흔한 초기 증상으로, 특히 오른쪽 아래 복부에서 발생합니다.
결장과 회장 말단은 가장 영향을 받는 부위입니다.
복부 팽만감
잦은 설사를 하며 심한 경우 하루에 20회 이상 일어나기도 합니다.
혈변은 보통 간헐적이며 심할 경우 출혈이 많을 수 있습니다.
성장장애
음식 섭취 감소와 체중 감소와 더불어 탄수화물, 지질의 흡수 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춘기의 급격한 성장 시기에 나타나는 크론병은 최대 30% 청소년에서 성장 지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약물 치료, 생활 습관 변화, 규칙적인 운동과 종양, 협착 등의 경우 수술 요법을 통해 증상 조절 및 완화, 재발 방지를 목표로 치료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
염증과 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 항염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면역억제제 및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수술 요법
폐쇄, 농양, 누공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 변화
섬유질이 높은 식품과 과일을 포함하는 식단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은 크론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레미곰